쿠션, 파운데이션 호수 색상 잘 고르는 방법

화장 초보들은 화장품 특히 쿠션과 파운데이션을 구매할때 색상을 고르기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쿠션/파운데이션 호수 잘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1. 본인의 피부 톤과 언더톤 파악하기

먼저 자신의 피부 톤(밝기)과 언더톤(피부 속 색)을 알아야 합니다.
• 피부 톤은 밝은 피부(13호21호), 중간 피부(21호23호), 어두운 피부(25호 이상)로 대략 나눌 수 있어요.
• 언더톤은 쿨톤(핑크빛), 웜톤(노란빛), 뉴트럴톤(중간)으로 구분합니다. 손목 혈관 색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있어요: 혈관이 파랗게 보이면 쿨톤, 초록빛이면 웜톤, 둘 다 섞여 있으면 뉴트럴톤입니다.

2. 자연광에서 피부색 체크하기

매장 조명은 다소 노랗거나 흰 빛이라 실제 피부색을 왜곡할 수 있어요. 자연광(햇빛) 아래에서 피부색을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거울을 들고 창가 근처에서 확인하거나, 매장 밖에 나가서 테스트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3. 테스트할 때 얼굴과 목 경계에 발라보기

손등이나 팔 안쪽은 얼굴 피부색과 다를 수 있어요. 제품을 테스트할 땐 턱선(페이스라인)이나 목과 얼굴이 이어지는 부분에 얇게 펴 발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얼굴만 밝으면 목과 뜨게 되어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어요.

4. 제품별 컬러 차이 이해하기

같은 ‘21호’라도 브랜드마다 색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브랜드는 21호가 굉장히 밝고 핑크톤일 수 있고, 어떤 브랜드는 살짝 노란 베이지톤일 수 있어요. 브랜드의 공식 컬러 설명(예: 21호 밝은 베이지, 21C 쿨 베이지, 21N 뉴트럴 베이지 등)을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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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쿨/웜/뉴트럴 라벨 확인하기

요즘은 ‘21C(쿨)’, ‘21N(뉴트럴)’, ‘21W(웜)’처럼 구체적으로 표시하는 브랜드가 많아요. 내 언더톤에 맞는 라벨을 고르면 실패 확률이 확 줄어듭니다.

6. 두 가지 컬러 섞기도 고려하기

제품에 딱 맞는 색상이 없다면, 한 톤 밝은 것과 한 톤 어두운 것을 섞어 자신만의 맞춤 컬러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계절 변화(여름에 까매지거나 겨울에 밝아질 때)를 고려해 두 가지 톤을 갖추면 유용합니다.

7. 시간이 지난 후 산화 확인하기

파운데이션은 발랐을 때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두워질 수 있습니다(산화 현상). 테스트 후 10~20분 정도 기다려 색 변화가 있는지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8. 샘플 사용 또는 테스트 키트 활용하기

제품을 바로 구매하지 말고 가능하면 샘플을 받아 1~2일 동안 집에서 자연광, 실내광 아래 모두 테스트해보세요. 요즘은 온라인몰에서도 소량 테스트 키트를 판매하는 경우가 많으니 활용해보세요.

추가로,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고 그에 맞춰 파운데이션 컬러를 고르는 방법도 추천드려요. 정확한 피부 타입과 톤을 알게 되면, 쿠션/파운데이션 뿐만 아니라 립, 섀도우, 블러셔 선택까지 훨씬 수월해지니까요!